by성문재 기자
2014.07.07 10:25:37
크롬 등에서도 예약 및 결제 가능
결제 통화·외국어 서비스 다양화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과거 익스플로러에 최적화한 홈페이지를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크롬이나 사파리, 파이어폭스에서도 안정적인 예약과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국가마다 달랐던 도메인을 ‘www.jejuair.net’으로 통일하고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결제 통화도 미국 달러, 일본 엔, 중국 위안, 홍콩달러, 태국 바트까지 확대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리뉴얼을 기념하기 위해 총 777명에게 항공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리뉴얼 후 달라진 점을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남기면 △인천~사이판 1인 왕복항공권(7명,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등 본인 부담) △이민호 래핑 모형 항공기(70명) △비행기 비치 풍선(700명)을 선물한다. 제주항공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면 모바일앱을 통해 항공권 예매시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쿠폰도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모바일로 손쉽게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언어와 통화 결제, 브라우저 등을 다양화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