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항공, 내년 3월 '스카이팀' 가입

by한규란 기자
2013.06.18 10:55:38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내년 3월 세계적인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SkyTeam)’에 20번째 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스카이팀은 회원 항공사 고객에게 다양한 목적지와 항공편, 연결성이 뛰어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 동맹체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르헨티나항공, 에어프랑스, 중국동방항공, 델타항공, 사우디아라비아항공, 베트남항공 등 19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에밀샤 사타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회장은 “스카이팀 가입은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이라며 “세계적인 항공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는 인도네시아 첫 항공사로서 수익성을 강화하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