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12.11.22 12:00:00
중국 고급 SUV 시장 본격 공략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전시
[광저우=이데일리 양효석 특파원] 현대차가 중국형 신형 싼타페로 중국 고급 SU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자동차(005380)는 22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 전시관에서 열린 ‘2012 중국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 중국형 신형 싼타페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올해말 현지 생산을 통해 중국 맞춤형 차량으로 탄생할 신형 싼타페 출시를 계기로 중국시장에서 고급차 판매 확대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백효흠 베이징현대 사장은 이날 “올해는 베이징현대의 지난 10년과 미래의 10년을 잇는 중요한 해였다”면서 “현대차는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상품과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중국에서 지속적인 판매량 상승과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이어 “오늘 중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싼타페는 새로운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중국 고급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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