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2.04.06 15:16:12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년당은 6일 사퇴압박에 시달리는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와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의 자발적 결단을 촉구했다.
청년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김용민, 문대성 후보의 최근 불거진 문제와 후보로서의 자질에 대하여 심심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용민 후보는 기본적인 인권의식의 수준이 의심스럽고 문대성 후보는 공인으로서의 자기희생, 사리사욕 금지에 얼마나 충실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며 “의석 하나 확보 차원을 뛰어넘어 19대 국회 구성이 진일보한 것이어야 한다는 대의명분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재 대변인은 보도 이후 이와 관련, “김용민, 문대성 후보에 대한 자질 유감,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은 청년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며 “강연재 비례대표 후보 개인적인 의견이 표명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청년당은 아울러 서울 합정동 중앙당사에서 후보 7명이 ‘국회의원 특권 폐지 약속’ 인증식을 갖고 △ 국회의원 평생 연금 월 120만원 지급의 전면 폐지 △ 국회의원 세비 절반의 공익 기부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