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11.10.14 14:16:04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10월 셋째 주는 가을 분양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0곳, 당첨자 발표 18곳, 당첨자 계약 16곳, 모델하우스 개관 11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4의5에 공급하는 `신촌 푸르지오 시티`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상 22층 규모로 전용면적 23~28㎡ 361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경의선 신촌역 사이에 있어 두 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편의시설과 교육시설도 우수하다.
18일에는 일성건설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1523 일대에 `일성트루엘`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지상 11층 1개동, 전용면적 24~58㎡ 총 162실이며,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이 있다. 11월 착공 예정인 신림선 경전철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에는 모아건설과 모아주택산업이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b-10블록에 공급하는 모아 미래도&엘가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상 26층, 전용면적 84㎡ 1060가구로 구성됐다. 별도의 확장비용 없이 3.3㎡당 600만원 초반의 확정 임대가로 5년간 살다 분양 전환 받을 수 있다. 분양전환가도 확정 임대가에 국민주택기금(8500만원)을 합한 금액이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19일 충남 세종시 1-2 생활권 M 3블록과 1-2 생활권 L 3블록에 공급하는 푸르지오의 청약접수가 진행할 계획이다. 지상 30층 34개동, 전용면적 74~101㎡ 총 2592가구로 구성된 곳으로, 외고와 과학고가 인근에 있는 등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서쪽과 북쪽으로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20일에는 계룡건설이 대전 서구 도안동 도안신도시 17-1블록에 공급하는 계룡리슈빌의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전용면적 73~84㎡ 1236가구며 대전남부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 가수원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 대형할인점 등 편의시설도 있으며, 2015년에는 인근 구봉지구에 신세계 유니온스퀘어도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