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04.29 09:58:45
DP사업부 2300억원 영업손실..판가 인하 및 신공정 도입
2분기 비수기 이어져..3D 패널 및 태블릿용 패널 수요 지속 기대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디스플레이에 이어 삼성전자(005930)도 지난 1분기 LCD사업에서 적자를 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DP(디스플레이패널, LCD사업과 SMD 포함)사업부 매출은 6조5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전분기대비 9.6% 각각 감소했다. 이 중 LCD사업 매출은 5조27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엔 5조9800억원, 작년 4분기에는 5조8100억원이었다.
DP사업부는 1분기 23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LCD사업에서 적자를 낸 것은 지난 2009년 1분기 2800억원 영업손실을 거둔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