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원익 기자
2011.01.31 10:27:52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잘만테크(090120)가 무선 와이파이 장비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
잘만테크는 광통신 소재부품공급사인 씨티네트웍스와 무선 와이파이 장비의 해외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씨티네트웍스는 해외 이동통신사들을 대상으로 잘만테크가 생산하는 무선 와이파이 중계기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호주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광통신 확충망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씨티네트웍스는 이곳에 잘만테크의 옥외형 AP중계기를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양사는 앞으로 유무선의 장점을 결합한 신제품 공동개발과 해외마케팅 채널구축, 해외전시회 공동참여 등 글로벌 영업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호주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동남아, 중동 및 남미 등으로 공급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광통신 소재부품을 생산 공급하는 씨티네트웍스는 2007년부터 이집트 광분배반 수출을 시작으로 스웨덴, 시리아,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해외 10여 개국에 관련제품을 수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