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10.04.28 11:00:32
공공분양 1만4497가구, 공공임대 4014가구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는 5월7일부터 2차 보금자리지구 사전예약 일정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9일 서울 내곡, 서울 세곡2, 부천옥길, 시흥은계, 구리갈매 등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오늘 5월7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3자녀, 노부모,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1만2173가구는 5월7일부터 17일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일반공급 6338가구는 5월18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6개 지구에서 1만8511가구가 사전예약 물량으로 공급되는데 공공분양 물량은 1만4497가구며, 나머지인 4014가구(10년임대 2765가구, 분납임대 1249가구)가 공공임대주택 물량이다.
서울 강남 내곡지구에는 783가구, 서초 세곡2지구에는 711가구, 부천 옥길지구에는 3566가구, 시흥 은계지구에는 4520가구, 구리 갈매지구에는 2805가구, 남양주 진건지구에는 6126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임대 물량 중 10년임대는 남양주 진건(979가구)과 부천 옥길(730가구), 시흥 은계(671가구), 구리 갈매(385가구) 등지에서 나온다.
분납임대는 부천 옥길(739가구)과 남양주 진건(510가구)에만 공급된다. 내곡과 세곡2지구는 20년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므로 공공임대 물량이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자들에게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하기 위해 사전예약시스템과 사이버홍보관을 운영한다”며 “특히 접수기간 중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경쟁률조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