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04.03.11 10:38:44
[edaily 정태선기자] 체성분 분석기 전문기업 바이오스페이(041830)스(biospace.co.kr)는 미국시장 개척을 위해 바이오스페이스(Biospace Inc.) 미국법인에 5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스페이스 미국법인은 바이오스페이스가 10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현지법인으로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InBody)` 판매를 위한 대리점 모집과 OEM 계약대상 물색, 애프터서비스망 구축 등 영업 및 사후 관리를 담당할 판매 법인이다.
회사 측은 "미국법인은 미 서부지역에서 오는 5월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선발대가 준비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올해 20억원의 매출달성과 연간 5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스페이스는 오는 22일부터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박람회에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를 전시할 예정이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체성분분석기로 세계 최다항목의 FDA 승인과 핵심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에서 성장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비만과 과체중 인구가 전체의 61%에 달하고 있으며 비만에 관련된 지출 비용도 117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