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트나인, 韓 자율주행 기술 국제표준 진출...GDB기술 보유 강점 ‘강세’

by최은경 기자
2023.05.23 09:45:16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비트나인(357880)의 주가가 오름세다. 미래차 산업 전환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자율주행 국제표준 프로젝트가 궤도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3일 09시 44분 비트나인은 전일 보다 1.54% 오른 858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61차 지능형교통시스템(ISO/TC 204) 국제표준화회의’에 참석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되는 과도기 속에서 자동차 분야의 표준의 역할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자율주행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과의 표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술의 표준이 확립될수록 AI 관계형 데이타가 정밀해질 것이란 기대감에 비트나인이 주목받고 있다.

비트나인은 국내 독자 기술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DB)를 개발해낸 업체다. 주요 사업은 그래프 DB 제품 라이선스 공급과 그래프 DB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이다.

비트나인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팀(DBMS)을 개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래프 D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