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공략"…하림, 치킨햄·소시지 담은 컵라면' 챔라면' 출시

by남궁민관 기자
2023.03.07 10:10:49

하림 챔·켄터키후랑크 소시지 원물 그대로 넣어
색다른 맛 앞세워 MZ세대 입맛·취향 적극 공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MZ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겨냥해 라면에 고소한 치킨햄을 더한 ‘챔라면’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하림 챔라면.(사진=하림)


하림은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챔라면을 개발했다. 챔라면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컵라면에 하림의 인기 치킨햄인 ‘챔’, 켄터키 후랑크 소시지까지 더한 조합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하림 챔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든 햄 제품이다. 치킨햄을 빠르게 발음한 ‘챔’을 제품명으로 했으며, 이를 넣은 라면 역시 그대로 챔라면이라 이름 붙였다. 챔라면 용기는 챔 제품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된 레트로 스타일로 선보여 또 다른 재미도 선사한다.



챔라면의 액상스프는 사골과 돈골, 양지 등을 20시간 진하게 끓여낸 육수를 농축해 만들었다. 또 돼지고기 햄과 소시지를 건조 형태로 넣는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하림 챔과 켄터키후랑크 소시지를 원물 형태로 그대로 넣어서 부드러운 식감과 깊고 풍부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면은 깔끔한 기름에 튀겨내 면 자체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챔라면에 체다치즈를 넣고 조리하면 고소하고 진한 부대찌개로도 즐길 수 있다.

MZ세대가 주요 전략 고객층인만큼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 등에서 공격적으로 선보인다.

하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맛으로 검증받은 색다른 조합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