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2.08.23 10:34:26
적극적 혁신의지 통한 전면 보완 요구
혁신위 주도 보훈공단 혁신 권고안 추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처가 보훈의료 혁신위원회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자체 쇄신안을 반려하고 전면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보훈의료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는 보훈의료의 질적 제고를 위해 김준기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조직진단·경영 관리 자문·의료행정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지난 7월 11일 출범했다.
23일 보훈처에 따르면 혁신위는 전날 오후 제2차 회의를 열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의 자체 혁신안을 보고받았다. 지난 달 21일 제1차 회의 당시 혁신위는 보훈공단에 자체적으로 혁신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제2차 회의에서 보훈공단은 경영 효율화와 보훈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보훈공단 자체 쇄신안에는 진료 적체, 의료진 이탈 등 보훈 의료 당면 현안과 함께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 지침(가이드라인)’에 따른 공단의 조직·기능 및 인력 조정, 재정 효율화 방안 등이 담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