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美오세올라카운티, 네오시티 조성사업 산학협력 컨퍼런스 개최

by오희나 기자
2021.07.16 10:09:2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성균관대는 미래 첨단도시 구축과 글로벌 지역상생 협력을 목적으로 ‘성균관대-미국 오세올라카운티 네오시티 조성사업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지난 9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오세올라카운티 Cheryl Grieb 의원을 비롯해 진상윤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이지형 소프트웨어대학 교수, 김용석 정보통신대학 교수, 김정래 교수, 네오시티 사업 주관기관의 헌터 김(Hunter Kim) 원장 등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플로리다 오세올라카운티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일명 네오시티)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방향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함께 하기 위한 성균관대의 교육 및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네오시티 기획·개발 총책임을 맡고 있는 헌터 김(Hunter Kim) 원장은 “글로벌 명문 대학인 성균관대와 반도체, 스마트 시티, 인공지능 등 관련 분야에서 많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렬 총장은 “성균관대의 기술과 경험이 네오시티의 미래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네오시티는 미국 플로리다 중부의 오세올라카운티가 기술 혁신과 협력을 통해 조성하는 미래형 계획도시다. NASA, SpaceX, AMAZON Blue Origin과 항만, 공항, 철도 등이 한 곳에 모이는 장소로, 인프라, 교통 및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혁신적 스마트시티로 급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