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외래객 유치 공로 인정…이병헌·방탄소년단 감사패 받아

by강경록 기자
2018.12.02 15:50:44

한국관광공사, 지난달 28일 감사패 전달해

배우 이병헌과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병헌과 방탄소년단(BTS)이 한국관광 홍보와 외래관광객 유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달 28일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배우 이병헌과 세계적인 인기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관광 홍보와 외래관광객 유치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서다.



배우 이병헌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해 국내·외 팬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충남 논산·예천, 경북 안동 등 드라마 촬영 지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세이브 미’, ‘봄날’ 뮤직비디오로 전북 부안과 경기 양주 등 국내의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해 해외 팬들이 촬영지를 찾는 등 한류관광 및 지역관광 홍보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것이 공사 측의 설명이다.

안영배 사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류스타 모두가 한류 관광의 주역이자 한국관광 홍보대사”라면서 “앞으로도 한류스타들의 지속적인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