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 바셋' 100호점 문 연다

by이성기 기자
2018.05.24 09:17:44

'폴 바셋 파티시에' 콘셉트 서초본점 25일 오픈
WBC 최연소 우승 바리스타 '폴 바셋'도 참석

폴 바셋 100호점 매장 전경. (사진=매일유업)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폴 바셋’이 100호점을 연다.

폴 바셋을 운영하는 엠즈씨드는 서울 서초동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 상가에 위치한 100호점의 매장명을 ‘폴 바셋 서초본점’으로 정하고, 기존 매장과 인테리어 디자인과 분위기를 차별화 한 ‘폴 바셋 파티시에’(Paul Bassett Patissier) 콘셉트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폴 바셋 파티시에는 커피와 함께 전문 파티시에의 케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된 공간으로 새로운 명칭과 브랜드 상징(BIㆍBrand Identity)을 사용한다. 폴 바셋 100호점은 첫 번째 ‘폴 바셋 파티시에’ 매장인 셈이다.

폴 바셋 파티시에는 매일 전문 파티시에들이 아이싱룸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다양한 형태의 케이크를 제공한다. 또 대표 메뉴인 룽고 커피와 함께 폴 바셋 아메리카노도 첫 선을 보인다. 룽고 티라미수, 가나슈 초코무스, 바닐라 밀푀유 등 세 가지 시그니처 메뉴를 필두로 다양한 프랑스풍 디저트 케이크들을 맛볼 수 있다.



엠즈씨드 관계자는 “서초본점을 시작으로 점차 폴 바셋 파티시에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즈씨드는 폴 바셋 100호점을 기념, 오픈 당일 방문 구매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폴 바셋 리유저블 텀블러를 증정한다. 25세에 세계바리스타챔피언십(WBC)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바리스타 폴 바셋도 개점식에 참석한다. 방문 고객들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 직접 추출하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추출 행사 후에는 사인회를 통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지난 2009년 처음 문을 연 폴 바셋은 지난해 7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 매장 200개와 연매출 17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