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 컨퍼런스·전시'
by정태선 기자
2016.09.22 09:52:23
미래형 교통수단 ''스마트 모빌리티'' 한눈에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22일부터 10월2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 컨퍼런스·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디자인을 중심으로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대중교통 관련 디자인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개회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디자인 비전선언’을 발표한다.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교통약자 배려, 친환경, 안전, 공유 등을 핵심목표로 제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리는 국제컨퍼런스에는 대중교통의 세계적 권위자 로버트 서베로 버클리대 교수와 영국의 명물 ‘블랙 캡(택시)’를 디자인한 데일 해로우 영국왕립예술학교(RCA) 학장 등 해외 석학이 모인다.
연료전지로 전용궤도에서 자동운전하는 친환경 교통수단 ‘바이모달 트램’ 체험전도 열린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스마트 디자인 워크숍’에는 스웨덴 교통 디자인 전문가들 참여해 도시계획 과정을 알려준다. 행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