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멜로우, '미스터베이커' 에세이북 출간

by김미경 기자
2013.09.11 11:03:15

패션·푸드 협업 10개월간 과정 담아내
청춘만감·워치마이쇼에 이어 세 번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의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는 빵을 만드는 6명의 베이커와 패션&푸드 협업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10개월 간의 진행 과정을 담은 단행본 ‘미스터 베이커’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매 시즌 독특한 문화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커스텀멜로우는 이번 가을 시즌 ‘미스터 베이커’(Mr. Baker)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서울에서 정평이 나 있는 빵집 ‘더 벨로’ ‘마카롱’ ‘뺑드빱바’ ‘더 베이커스 테이블’ ‘르뱅’ ‘오뗄두스’ 6명의 셰프가 참여했으며 장인정신으로 빵을 만드는 이들의 삶과 빵에서 영감을 받아 의상 콘셉트에 적용하는 등 이색 빵 레시피를 선보였다.



손형오 커스텀멜로우 디자인실장은 “좋은 재료와 좋은 마음은 두 손을 만나 정성스럽게 빚어지고 그렇게 구워진 빵은 반드시 알아봐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며 좋은 옷을 만드는 과정과 일맥상통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단행본 ‘미스터 베이커’(어반북스)에는 6명의 셰프의 삶이 고스란이 담겨 있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에세이 북으로 커스텀멜로우를 위해 준비한 스페셜 브레드 레시피도 만날 수 있다. 책과 빵 레시피 DVD가 포함된 가격이 1만9000원.

한편 커스텀멜로우는 이미 청춘만감, 워치마이쇼의 프로젝트를 통해 단행본을 출간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미스터 베이커는 커스텀멜로우 홈페이지·인터넷 교보·예스24·인터파크·알라딘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