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3.06.28 13:57:41
앞으로 전국 10곳에 전달 계획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농학교에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제1호 멀티미디어관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부터 회사 페이스북(facebook.com/AboutHyundai)에서 고객 5000명이 응원할 때마다 멀티미디어관을 기증하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 응원 고객은 약 3만5000여명이다.
서울농학교에 설치되는 제1호 멀티미디어관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를 진동으로 보다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게 한 ‘쏘나타 터처블(Touchable) 뮤직 시트’ 5개와 빔프로젝트·컴퓨터 등 시청각 기자재를 갖추게 된다.
정현효 서울농학교 교장은 “현대차 프로젝트의 첫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뮤직시트를 통해 음악을 체험하며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성원으로 청각 장애인들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에 빛나는(brilliant) 경험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