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0.10.28 11:00:00
국토부, 10개 외항사 신규 취항 예정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동계 국제선 운항편수가 대폭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2010~2011 동계기간(2010년 10월31일~2011년 3월26일)`의 국제선 정기편과 국내선의 운항스케줄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케줄에 따르면 국내외 경제회복 추세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계 시즌 대비 국제선 운항횟수는 주 2156회에서 2396회로 11.1% 늘었다. 총 노선수도 249개에서 271개로 8.8% 증가했다.
전체 취항 항공사 수는 59개에서 73개로 늘고 이 가운데 국적사는 4개에서 6개로, 외국항공사는 올 하계 57개에서 67개로 각각 늘어났다.
국가별 운항횟수는 중국이 주 729회로 전체 운항횟수의 26%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508회), 미국(340회), 홍콩 (164회), 필리핀(150회), 태국(125회) 등이 뒤따랐다.
항공사 국적별로는 국적항공사의 경우 운항횟수가 주 1379회에서 1504회로 9.1% 증가했다. 외국항공사도 주 777회에서 892회로 14.8% 늘었다.
한편 국내선은 21개 노선에서 주 1477회를 운항한다. 이는 지난 동계기간보다 주 22회 줄어든 규모지만 항공기의 대형화로 공급좌석은 주 1만6937석이 증가한 주 54만7831석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오는 31일부터 변경되는 항공사의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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