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들어온 네이버 `더 빨라졌다`

by임일곤 기자
2009.06.02 11:04:55

이동중 3~5초 내에 첫화면 확인
미투데이,윙버스 서비스도 제공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네이버가 스마트폰이나 햅틱폰 등 풀브라우징 폰에서 빠르게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전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NHN(035420)은 스마트폰, 풀브라우징폰, 아이팟 터치, PDA 등에서 네이버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웹 전용 서비스(m.naver.com)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모바일웹 서비스는 휴대폰의 작은 화면이나 낮은 해상도를 고려한 것이 특징. 휴대폰 화면에 맞는 네이버 첫화면과 폰트를 제공한다. 어느 환경에서나 네이버 초기화면을 3~5초내로 확인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인 것도 눈길을 끈다.



초기화면에는 검색, 블로그, 카페, 뉴스, 메일 등 이동 중 이용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배치하고 서비스에서는 업데이트 정보를 상단에 노출했다.

네이버 홈페이지 이용자 환경(UI)와 유사하게 만들어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얼마전 인수한 블로그 사이트 `미투데이`와 맛집 정보 `윙버스`도 가세했다. 이들은 모바일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정보 유용성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