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크리스털 디자인` 적용 모니터 출시

by김상욱 기자
2008.04.02 11:02:45

`싱크마스터 T` 3종 출시..친환경소재 사용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싱크마스터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디자인과 성능에서 뛰어난 `싱크마스터 T`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모니터 제품은 TV에서 선보인 바 있는 크리스털 디자인을 접목시켜 투명한 신소재 속의 컬러가 밝은 장미색부터 검붉은 색까지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했다.

또 전면에 위치한 터치식 전원버튼의 은은한 라이팅으로 고급감을 더하였으며, 후면에서 스탠드로 이어지는 부분은 부드러운 곡선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기능면에서는 2만대1의 명암비와 2ms 응답속도를 갖췄다. 매직 클리어 코팅을 적용해 더욱 선명한 화면과 풍부한 색감 표현으로 멀티미디어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업계 최저수준인 0.3W 이하의 대기전력으로 절전효과를 거둘 수 있다. 외관소재도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 발생하지 않고 재활용(Recycle)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세계 1위의 바탕이 된 중대형 와이드 모니터시장 강화를 위해 전략제품인 `싱크마스터 T` 역시 대형 사이즈를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싱크마스터 T는 브랜드 출범 20주년에 걸맞도록 최고의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췄다"며 "세계 1위 수성을 위해 선보이는 전략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선보인 크리스털 레드 컬러 이외에 다양한 ToC(Touch Of Color)색이 들어간 제품과 대형 사이즈, TV 겸용 모니터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