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3.06.15 09:48:38
전임 디어크 루카트 회장의 국외 근무로 회장 선출
오는 2025년 초 예정된 이사회 선거까지 회장 활동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신임 회장에 필립 반 후프(Philippe Van Hoof) ING은행 한국 대표를 선임했다.
ECCK 이사회는 전임 디어크 루카트 회장의 국외 근무로 말미암은 사임에 따라 새로운 회장으로 필립 반 후프 대표를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반 후프 신임 회장은 벨기에 시민으로, 지난 2021년 ING은행 한국 대표로 부임하기 전 싱가포르에 있는 ING은행 아시아 태평양 금융기관영업부 대표를 맡았다. 또 2017년부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임원직도 역임했다. 반 후프 회장은 29년간 은행(banking) 산업을 경험한 전문가로, 싱가포르·한국·일본 등에서 15년 동안 근무했다.
반 후프 회장은 오는 2025년 초로 예정된 다음 이사회 선거까지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CCK 관계자는 “디어크 루카트 전임 회장의 헌신과 기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다음 근무지에서도 성공적인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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