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美시애틀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개소

by권오석 기자
2019.08.23 09:51:55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와 업무협약

(사진=중진공)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현지시간 8월 22일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시애틀에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 개소되는 KSC는 △창업 멘토링 △제품 및 디자인 개발 △해외 벤처캐피털(VC) 투자 △기술협력 △스타트업센터 입소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개방형 공유 엑셀러레이터다. 세계적인 혁신허브의 인프라를 활용해 시범적으로 미국 시애틀에 처음으로 개소했다. 이후 9월에는 인도 뉴델리(구르가온)에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개소식 사전행사로 워싱턴 지역 진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와 중진공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 기관은 양국 스타트업에 R&D, 마케팅, 법률 등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시애틀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스타벅스, 코스트코 등 다수의 글로벌기업 본사가 자리하고 있어 혁신의 경험치와 전문인력이 풍부하다”며 “견고한 기술 생태계를 바탕으로 e-커머스,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가 발달한 혁신허브 지역에서 글로벌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