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어 모여라' 10주년 맞은 곤지암스키장 개장 앞당긴다

by강경록 기자
2018.12.02 15:50:19

개장 당일 리프트, 렌탈 이용권 50% 할인
주말 심야도 최대 40%
주장 주간 리프트와 렌탈 패키지 '2+1'

이달 8일 개장 예정인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사진=곤지암리조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최대 스키장인 곤지암리조트가 드디어 개장한다.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는 스키장 개장 예정일을 이달 초로 예정하고, 2018~2019 스키시즌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곤지암리조트 개장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 우대 프로모션을 진행해 전국의 스키어들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8년 개장한 곤지암리조트는 12만 3000 평(약 40만㎡)의 슬로프 면적에 표고차 330m, 총연장 6.8km, 최장 코스 1.8km의 슬로프를 갖춘 수도권 최대스키장이다. 특히 평균 100m의 9개면 광폭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어 스키어와 보더들이 자신의 수준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시간당 1만 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킬 수 있는 초고속리프트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원격 제설 시스템 등 국내 최고의 스키 시설을 갖췄다.

지난 10년간 국내 최초로 RFID 기술 도입과 함께 선보인 ‘온라인 예매제’, ‘시간제 리프트권 미타임패스’, ‘렌탈이원화 시스템’ 등은 국내 스키 문화를 기존의 스키장 중심에서 스키어 중심으로 바꿨다는 평가다. 이에 곤지암리조트는 스키장 개장 10주년을 맞아 스키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개장 당일에는 곤지암리조트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리프트와 렌틀 이용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또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심야 스키어들을 위한 맞춤형 혜택으로 이번 시즌 심야 스키 오픈일부터 종료일까지 주말(금~토요일) 심야 시간대에는 최대 40% 할인, 주중 심야 시간대(일~목)는 최대 50% 가격을 할인한다. 주중(일~목요일) 주간 스키어에게는 당일 구매 사용 한정으로 리프트와 렌틀 패키지를 2장 구매 시 1장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