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8.03.30 09:44:0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제일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4, B-5블록에 공급하는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이 청약 1순위에서 평균 13.32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 역시 평균 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9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9330명이 청약했다. 이는 지금까지 시흥 장현지구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들어온 것이다.
주택형별로는 센텀(B-4블록) 전용면적 75㎡가 71가구에 1476명이 몰려, 가장 높은 평균 20.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센텀(B-4블록) 84㎡ 평균 12.06대 1, 에듀(B-5블록) 75㎡ 평균 6.48대 1, 에듀(B-5블록) 84㎡ 평균 5.7대 1 등으로 경쟁이 치열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미국 금리인상·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시행 등 점차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 다수가 청약에 참여한 것 같다”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수도권 민간분양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해 진성고객의 꾸준한 문의가 이어진 만큼 단기간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첨자발표는 센텀(B-4블록) 4월 5일, 에듀(B-5블록) 4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17~19일 3일 간 모델하우스에서 받는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대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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