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3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 7월 일반분양 확정

by정수영 기자
2016.04.06 10:03:48

△오는 7월 일반분양에 나서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 에이치 아너힐즈’ 조감도.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단지명이 ‘디 에이치 아너힐즈’로 확정, 오는 7월 일반분양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3단지는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 에이치(THE H)’에 명예와 영예를 의미하는 ‘아너(Honor)’, 대모산 등 인근의 쾌적한 자연 환경을 나타내는 ‘힐즈(hills)’를 결합해 ‘디 에이치 아너힐즈’로 단지명을 확정했다.

‘디 에이치 아너힐즈’가 들어서는 개포지구는 강남구의 마지막 남은 저밀도 아파트 밀집 지역이다. 지난 10년간 재건축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올해 개포주공3단지와 개포주공 2단지의 공급을 시작으로 재건축 개발이 본격화된다.



디 에이치 아너힐즈 아파트는 총 1320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에 돌아가는 물량은 73가구가 전부다. 단지는 다양한 설계로 아파트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먼저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차별화를 뒀다. 옥상 테라스를 적용하고, 대부분 세대에서 개포근린공원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단지를 대표하는 문주 역시 비정형 디자인을 적용해 특별하게 만든다. 여기에 세대 내부에는 도심 최초로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며, 강남 최초로 슬라브 두께 240㎜ 적용으로 층간 소음을 최소화한 조용한 단지를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강남 최초로 ‘폴리’라는 휴게시설을 만들고, 커뮤니티 시설은 강남 최대인 세대당 약 6.6㎡(약 2평)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체육관·실내수영장·사우나·게스트하우스·카페테리아·실내골프장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이밖에 음식물 쓰레기 자동 이동 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