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쇼핑 상승…'비자금 조성 반박'

by권소현 기자
2015.03.19 09:33:1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롯데쇼핑이 비자금 조성설에 휘말렸지만, 의혹을 부인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32분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전일대비 1.04% 오른 24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0.6% 가량 하락한 23만8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상승반전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이 롯데쇼핑 본사에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의 사업본부로 사용처가 불문명한 거액의 자금이 흘러들어간 사실을 포착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롯데쇼핑은 자료를 통해 “지난달 예산 담당 실무 직원 5명이 자금 이동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동자금은 신입사원 면접비 지급, 부서 회식비, 교통비 등 업무 활동비로 정당한 목적으로 사용했고 이를 검찰에 충분히 소명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