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3.11.27 11:07:25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수원시 세류지구 2블록에 짓는 5년 공공임대아파트 585가구를 지구 주민에게 우선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 세류지구는 총 23만㎡ 면적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다. 3개 블록에 최고 15층 40개동 규모의 아파트 2682가구가 들어선다. 이중 공공임대는 전용면적 39㎡ 401가구, 51㎡ 120가구, 59㎡ 64가구로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을 최대로 전환했을 경우 39㎡형이 보증금 5250만원에 월 임대료 19만5000원 수준이다. 51㎡형은 보증금 6490만원에 월 임대료 25만7000원, 59㎡형은 보증금 7660만원에 월 임대료 29만8000원에 책정됐다. 입주 뒤 5년이 지나면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수원 세류지구는 분당선 연장선인 매교역(개통 예정)이 인접했다. 경기도청과 수원시청, 아주대병원,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근에 위치했다. 수원역과 연계된 AK플라자 쇼핑몰 증축, 호텔 신축 및 롯데 복합쇼핑타운 건설 등 개발 호재도 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11일, 계약은 18~20일 실시할 예정이다. 지구 주민이 계약하고 남은 물량은 일반인에게 공급한다.
문의 : 031-831-5310, 5311(홍보관), 031-895-2417(경기지역본부 고등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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