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3.05.22 11:10:08
[인터뷰]황보창 한기평 수석연구원 "드림허브의 유동화증권, 코레일 채무불이행 전까지 안전"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 3월 가장 뜨거웠던 지역은 서울 용산이었다.
단군 이래 최대 개발이라는 용산역세권 사업이 대출채권 만기일을 앞두고 자금 재조달 여부에 따라 향방이 갈릴 위기에 놓였다. 부동산 시장뿐 아니라 관련 채권에 투자한 금융투자업계 역시 불안감이 번졌다.
이때, 한국기업평가에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유동화증권의 상황 가능성 이슈 점검’ 제목의 보고서가 나왔다.
용산역세권 관련 유동화증권의 구조를 설명함으로써 용산역세권 개발 디폴트가 채무 불이행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주는 다소 간단한 내용이었다.
금융투자업계의 반응은 뜨거웠다. 가장 궁금한 문제에 대해 제때 제대로 답해주는 정보였기 때문이다. 이번 17회 SRE에서 이 보고서가 응답자 109명 중 40명의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 1위로 꼽힌 것도 당연했다. 자문단 회의에서도 각 금융투자사에서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인용할 정도로 내용이 충실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보고서를 작성한 황보창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의 무산과 투자자금 회수가 불가능해지는 것은 별개 사안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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