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2.04.19 11:36:18
연예인 스마트폰 경매 행사 수익금으로 디지털보청기 기부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KT(030200)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연예인 스마트폰 경매행사 수익금으로 디지털보청기를 기부하는 행사를 19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KT는 올해 10년을 맞는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소리찾기` 사업의 수혜자 모집도 시작한다.
이번 디지털보청기 기부는 탤런트 이세은씨 등 국내 대표 얼리어답터 연예인 16명이 올레닷컴에서 개인 스마트폰과 애장품의 경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KT는 2003년부터 330여명의 청각장애아동들의 인공와우, 뇌간이식 수술과 재활치료를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는 연세 세브란스 병원과의 MOU체결을 통해 청각장애아동들에게 뇌간이식 수술을, 지난 3월에는 한국관광공사, 강남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청각장애아동 2명의 인공와우 수술을 도왔다.
KT는 올해 기존 뇌간이식 수술과 인공와우 수술 이외에도 인공중이이식수술을 처음으로 지원해 수혜자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