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11.01.12 10:41:07
은퇴자 및 거액자산가 겨냥 `골든에이지 포트폴리오` 출시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006800)은 12일 은퇴자 및 거액자산가들에게 유용한 월지급식 상품인 `골든에이지 포트폴리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골든에이지 포트폴리오`는 10년의 투자기간 동안 매월 투자원금의 0.5%를 지급한다. 만기에는 연 3%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투자원금의 134%의 수익을 추구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만약 고객이 10억원을 투자했다면 매달 500만원 가량의 수입을 얻을 수 있다. 10년뒤에는 원금과 함께 투자수익을 더해 13억4000만원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 상품은 채권 30%, 안정적인 혼합형펀드 40%, 주가지수ETF 0~30%, 예금 등으로 구성됐다. 주가지수ETF 운용을 통해 월수입을 지급하는 동시에 채권 및 펀드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ETF에 재투자해 원금 확대를 추구한다.
또 고객이 원하는 경우 표준모델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수적이거나 수익추구 형으로 맞춤 조정이 가능하다.
대우증권 상품개발부 김희주 이사는 "골든에이지 포트폴리오는 월 소득효과와 비과세 자산투자를 통한 절세효과, 그리고 물가상승을 극복하는 자산증식효과 등이 탁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