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08.12.04 12:00:00
11월 일평균 주문건수 증가..개인 거래 비중 `껑충`
1억 이상 대량주문도 늘어..삼성전자 `러브콜`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지난 달 주식시장에서 개인의 하루 평균 주문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주가가 급락하자 개인들의 저가 매수가 활발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4일 11월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가 221만건으로 지난 1월 148만건에 비해 4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개인 비중은 11월 기준 62.84%로 올 초 47.68%에 비해 15.16%포인트 증가했다.
개인들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도 일평균 9243건으로 지난 1월 7719건보다 1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005930)(1.93%)였으며 현대중공업(009540)(1.86%)과 동양제철화학(010060)(1.72%)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