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갖고 싶다"..삼성 `4도어 지펠` `카드폰`

by김기성 기자
2006.03.21 11:18:03

타임誌 `꼭 가져야할 제품` 선정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삼성전자(005930)의 4도어 냉장고 '지펠 콰트로(Zipel Quartro)'와 다기능 초슬림폰 `카드폰 SGH-P300`이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지(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타임 최신호(3월20일자)는 `미래 트렌드(What's Next)`라는 제목의 커버스토리에서 삼성전자의 `지펠 콰트로`와 `카드폰`을 `꼭 가져야 할 제품(Must-Have Gadgets)`으로 소개했다.

타임은 "지펠콰트로는 두 개의 서랍식 저장고를 가지고 있고 영상 10도~영하 25도의 저장온도를 지정할 수 있어 냉장과 냉동용으로 자유롭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냉동 칠면조와 많은 양의 맥주를 넣을 수 있다"며 대용량 편리성도 강조했다.



`지펠 콰트로`는 소비자의 편의에 따라 4개의 저장공간을 냉동과 냉장용으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11월말 미국시장에 출시됐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생활가전전시회인 `CES2006`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 Honorees)을 받기도 했다.

타임은 또 "삼성전자의 카드폰은 9mm가 채 되지 않는 초슬림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MP3 플레이어, 130만 화소 카메라, 동영상 촬영 등 최첨단 기능을 두루 갖고 있는 진정한 슬림폰"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타임의 `꼭 가져야할 제품`으로는 `지펠콰트로` `카드폰` 이외에 `Brizo 세면대 수도꼭지`(델타), `골드윙`(혼다), `렉서스LS 460`(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인터넷 리스버`(KVH), `Xacti HD1`(산요), `SCOTY`(와우로버틱스), `인사이트 프로`(샤프), `신형 노트북`(인텔), `Elektex키보드`(Eleksen), `슬라이드쇼`(MS)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