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재정부 차관 "경기 부양책 목적…내수 진작 통한 경제 성장"
by이용성 기자
2024.10.26 14:33:5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중국 재정부 차관이 중국의 경기 부양책 목적은 내수를 진작해 연간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랴오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차관)은 “통화정책과 조화를 통해 소비를 포함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경제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만, 재정정책을 위해 거쳐야 할 법적 절차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중국은 중앙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을 승인할 권한을 가진 전인대 상무위원회를 내달 4∼8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안팎의 전문가들은 중국 재정 지출이 1조∼3조위안(192조∼577조원) 사이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국 경제는 올해 1분기 5.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오다, 2분기 4.7%, 3분기 4.6%를 기록하며 둔화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