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경기북부고속도로 음주운전 단속…″예고해도 적발될까?″
by정재훈 기자
2020.12.06 16:37:03
7일 오후 9시부터 수도권1순환선 불암산TG서 단속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경기북부지역 고속도로에서 본격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실시된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오는 7일 야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주관해 수도권제1순환선 불암산TG에서 일제 음주단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단속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며 의정부방향 8개 출구에 교통경찰 40명을 투입한다.
| 고속도로 톨게이트 앞 음주운전 단속.(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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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경찰은 이번 일제 음주단속 이후 구간별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시간대 상관없이 불시 단속을 상시화해 음주운전 없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 관리주체인 민자사업자와 교통안전공단 등 기업·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고속도로 음주운전의 위험성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송호송 경비교통과장은 “연말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운전자 대상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강력한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ㅣ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부득이한 연말연시 모임에는 반드시 대중 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