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 체성분분석기 본격 출시… 1Q 실적 상승 견인

by이명철 기자
2016.05.17 09:54:57

매출액 29%, 당기순이익 366% 급증
미용장비 리프테라, 이달말 식약처 인증 기대

대한과학의 주요 제품.(사진=대한과학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연구용 실험·의료기기 제조·유통·서비스 기업 대한과학(131220)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108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29%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66% 급증한 8억6000만원이다.

1분기는 실험기기 시장에서 전통 계절적 비수기다. 하지만 자체 영업력 상승과 체성분분석기 ‘인발란스(InBalance) 300’의 3월 출시,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인 하이푸(HIFU) 미용장비 ‘리프테라(Liftera)’의 중국 등 해외 판매 호조가 상승을 이끌었다. 인발란스 300과 리프테라는 현재 판매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곳들이 상당수여서 하반기 갈수록 실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리프테라는 이달말 식약처 인증이 예상돼 인증 후 후반작업을 통해 국내 미용·의료기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연구 실험기기 분야의 실적관리와 함께 헬스케어 신제품도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라며 “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올해 매출·이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