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 14년간 '사랑의 집 짓기'

by정태선 기자
2014.08.06 10:40:15

4~8일까지 광양서 80여명의 임직원 참여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80여명이 4일부터 8일까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전남 광양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생산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4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광양읍 우산리에서 ‘2014사랑의 집 짓기(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사랑의 집 짓기는 14년째 이어 내려오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8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사랑의 집짓기 행사는 2001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에서 20명의 임직원들과 시작해 14년째 한결같이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해마다 1억 원의 후원금과 함께 임직원들이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 동안 춘천, 군산, 천안, 대전, 양평, 진주 등 매년 일손을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을 방문해 저소득층 무주택자들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작업 진행을 위해 ‘크루 리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크루 리더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만의 독특한 제도로 14년 동안 단 한번도 빠짐 없이 참여한 이정달 기장 등 6명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리더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장을 이끌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