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500여곳, 13∼15일 추석맞이 '그랜드세일' 개최
by김성곤 기자
2013.09.10 10:37:36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국 500여개 전통시장이 사상 최초로 동시 세일 행사를 펼친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전국 500여 개 전통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의 전통시장이 동시에 대규모 세일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 20만 명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경품응모권이 제공되며, 당첨여부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 또는 장바구니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경품응모권은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상인회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시장에 따라 식용유, 굴비세트 등 품목별 할인과 특가 행사가 동시에 펼쳐져 소비자들의 알뜰 제수용품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시장경영진흥원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 프로모션 홈페이지 ‘해피시장(www.happysijang.or.kr)’에서 ‘전통시장 이용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홈페이지에 전통시장 이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여 명을 선발, 온누리전자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