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3.11.17 11:00:30
일일 왕복4편 운항
[edaily 양효석기자] 건설교통부는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일본항공(JAL)·전일본공사(ANA) 등 4개 항공사에 대해 김포공항과 동경 하네다공항을 연결하는 전세기 운항신청을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항공사는 오는 30일부터 낮시간대에 항공사별로 왕복 1편씩, 일일 총 왕복 4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건교부는 이번 운항허가로 연간 40만∼50만명 승객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건교부는 또 이번 김포∼하네다간 전세편 운항에 따른 김포공항 여건변화에 대비해 ‘김포공항의 국제선 전세편운영 규정’을 제정, 김포공항의 국제선 취항요건을 규정했다.
취항요건은 ▲김포공항으로부터 반경 1500km 이내 위치한 외국공항 ▲인천국제공항과 정기편 또는 정기성 전세편의 운항노선이 개설되지 않은 외국항공 ▲우리나라와 사증면제협정, 자유무역협정, 사전입국심사제도를 체결했거나 이를 협의중인 국가에 위치한 공항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