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말레이 직원 대상 본사 초청 교육 지원
by김정유 기자
2024.08.28 09:42:2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교촌에프앤비(339770)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MF) 운영사(SDN BHD)와 주요 매장 관리자 10명을 초청해 판교 신사옥 등에서 조리·매장관리 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교촌치킨의 해외 MF사 관리자들의 역량을 키워 현지 브랜드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촌은 교육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MF 직원들의 숙식을 제공하고 조리 협동로봇과 신메뉴 ‘교촌옥수수’ 조리 교육 등 실무 중심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 서울 이태원 플래그십 매장 ‘교촌필방’과 충북 진천 비에이치앤바이오 소스공장 등 교촌의 주요 사업지 견학을 통해 선진화된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사만다 친 교촌 SDN BHD 이사는 “직원들이 한국 본사를 직접 체험하면서 교촌치킨의 브랜드 파워와 추구하는 가치들에 대한 동경과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조리과정 전반에 대해 ‘왜 이렇게 튀기고’, ‘왜 붓질을 해야 하는지’ 등 이론으로만 익힌 레시피를 깊이 있게 이해하며 스킬을 함양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교촌은 말레이시아 MF사와 협력해 2013년 12월 현지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MF는 현지에 연구개발(R&D)와 물류, 교육시설을 갖춘 ‘센트럴키친’을 조성해 운영할 정도로 수준 높은 투자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