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 거래 수수료 없앤다
by박순엽 기자
2024.08.12 10:12:3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토스증권의 ‘주식모으기 서비스’가 오늘(12일)부터 거래 수수료를 없앤다.
토스증권은 주식모으기 서비스의 거래 수수료를 무료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증권 고객 누구나 대상이 되며, 주식모으기로 국내·해외주식을 구매할 시에 적용된다.
토스증권은 주식모으기 수수료 무료화 결정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적립식 주식 투자의 장점을 소개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식모으기는 고객이 설정한 주기에 따라 주식을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정기주문 서비스다. 국내주식은 1주, 해외주식은 1000원부터 소수점 주문이 가능하며, 최대 100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주식모으기는 토스증권에서 국내·외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 2명 중 1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다. 2022년 3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해당 서비스의 누적 이용고객은 156만명, 누적 거래 건수는 3억건에 달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시장 변동성에 크게 영향받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투자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