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욱, 'DIMF' 자체 제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주연 출격

by김현식 기자
2024.07.05 10:22:50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배우 겸 가수 이민욱이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로 관객과 만난다.

5일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욱은 이날부터 7일까지 사흘간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공연하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자체 창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에 출연한다.

‘애프터 라이프’는 가상의 사후 세계인 파라다이스 빌리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겉으로 보기엔 무릉도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답답한 감옥처럼 여겨지는 곳에서 천사 존과 악마 제임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내면에 감춰진 진정한 애프터 라이프를 찾는 과정을 그리며 자유와 소망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 작품에서 이민욱은 신의 뜻을 받들어 수백 년 동안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한 대가로 파라다이스 빌리지에 입주한 천사 존 역을 맡는다. 이민욱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기회로 뮤지컬의 도시인 대구에서 공연을 올리게 됐다. 열정적으로 뜨겁게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룹 뉴키드 멤버이기도 한 이민욱은 그간 뮤지컬 ‘그리스’, ‘원더티켓’, ‘알로하 나의 엄마들’ 등으로 관객과 만났다. HBO MAX 오리지널 드라마 ‘옷장 너머로’ 주연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