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전 농축수산물 불법판매 특별단속

by이종일 기자
2021.09.01 09:46:40

6~17일 1만82개소 단속활동
원산지 거짓표시 등 중점 점검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추석에 앞서 6~17일 농축수산물 성수품의 원산지 거짓표시, 위장판매 등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가 농업·수산 관련 부서, 군·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지역 내 도매시장, 어시장,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판매업소 등 1만8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추석 농축수산물의 수요가 많은 대규모 점포가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조기·명태·고사리·도라지·곶감·밤 등 제수용품과 시민이 즐겨 찾는 한우·굴비·과일 선물세트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원산지 위장판매, 성수식품 불법 유통·판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며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관계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