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HMM, 초대형 컨테이너선 조기투입에 '강세'

by이은정 기자
2021.03.23 09:54:41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해운 섹터 기대감 속에 HMM(011200)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한달 가량 조기 투입한다는 소식을 밝히며 6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HMM은 이날 오전 9시 45분 전 거래일 대비 1500원(5.65%) 오른 2만8050원에 거래 중이다. HMM은 해운 경기 호조 속에 6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HMM은 지난 22일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Nuri(에이치엠엠 누리)호’가 국내 화물을 싣고 22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엠엠 누리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처음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기존에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이었으나 국내 화물을 적기에 운송 지원하기 위해 1호선 에이치엠엠 누리호와 2호선 ‘HMM Gaon(에이치엠엠 가온)호’ 등 2척이 이달에 조기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