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효중 기자
2020.06.15 09:26:3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스터블루(207760)가 웹툰과 게임 부문의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미스터블루는 전 거래일 대비 18.99%(2250원) 오른 1만4100원에 거래중이다. 이 회사는 현재 기존 52주 신고가인 1만4000원을 넘어선 상태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무협 장르 다변화와 해외진출 등으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신무협과 판타지 무협 등 장르 다변화로 올해 하반기에는 독자층이 저연령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2016년부터 시작한 웹툰 서비스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2018년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한 게임사 ‘블루포션게임즈’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출시한 게임 ‘에오스 레드’의 해외 진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 4월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어 대만과 홍콩, 마카오 사전 예약 등 해외 진출은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