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청약 1순위 41.7대 1

by김미영 기자
2020.04.08 09:10:01

최고 경쟁률, 전용 84㎡서 199.5대 1
14일 당첨자 발표…27일부터 일주일간 정당계약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원곡연립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가 1순위에서 평균 41.71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에 따르면 지난 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청약접수 결과 34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266건이 접수됐다. 2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72㎡를 제외하면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 타입으로 3791건이 접수되며 평균 199.5대 1의 경쟁률을 썼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가 들어서는 초지역 일대는 최근 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안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초지역 인근의 편리한 입지에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 등이 성공적인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 접근성이 높은 비규제지역인데다 주변으로 많은 개발호재가 예정된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대우건설은 단지에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을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에 적용할 예정이다. 5ZCS는 단지를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등 5개의 Zone으로 구분해 Zone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대우건설이 신규 개발한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조명, 환기, 난방, 가스밸브 제어부터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비 조회, 생활 불편 신고, 커뮤니티 공지사항 조회 등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0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71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84㎡ 5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4일이고, 계약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 일주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단원구 선부동에 마련됐으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추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 체결 시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_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