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대산공장 앞바닥에 2억원 규모 치어 방류
by남궁민관 기자
2017.10.27 09:44:10
| 한화토탈 임직원들이 26일 대산공장 인근 앞바다에서 우럭 치어와 바지락 종패 등 총 2억원 규모의 치어를 방류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토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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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토탈은 지난 26일 회사 임직원과 지역 단체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대산공장 인근 앞바다에서 ‘치어 방류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000880)토탈이 후원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대산지역 어촌계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 및 독곶리 앞바다에서 진행됐다. 총 2억원 규모의 우럭 치어와 바지락 종패 방류가 이루어졌다.
앞서 한화토탈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많은 주민들이 어업을 생계로 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어족자원 및 친환경 생태계 보존을 위해 매년 ‘치어방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산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우럭의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서 이번 치어방류를 통해 인근지역의 어족자원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준비한 행사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산·대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