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中 하이얼그룹에 딤채쿡 2000대 첫 공급

by박철근 기자
2016.07.13 09:14:41

9월부터 중국 3만3찬여 매장서 판매…내년 수출물량 3만대로 확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대유위니아는 중국 하이얼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에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사진) 2000대를 첫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지난달 27일 양사의 전략적 업무 협약(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실무논의를 거쳐 처음으로 이뤄낸 성과다.

회사측은 “초도 수출 물량 2000대는 8월 하순경 선적된 뒤 중국 당국의 심의·통관절차가 완료되는 9월부터 하이얼의 3만3600여개의 전문 유통망 내에서 ‘카사떼’ 브랜드 제품 중 하나로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대유위니아는 올해 5000대의 중국향 딤채쿡을 까사떼에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딤채쿡 수출 물량을 3만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딤채쿡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태스크포스팀(TFT) 구성에 합의했다. 양사는 중국 현지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모션, 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고품질의 애프터 서비스를 기획·제공할 계획이다.

최준봉 대유위니아 딤채쿡사업부장은 “딤채쿡의 초도 수출 물량 확정은 본격적인 중국 압력밥솥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사떼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대유위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