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5.12.15 09:27: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G(033780) 복지재단은 저소득 가정 1만2500여 세대에 총 4억원 상당의 구급함을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협업해 오는 17일까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아파도 제대로 진료를 받기 어려든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가구당 구급함 한 세트를 전달한다. 구급함에는 위급한 순간 신속한 처치가 가능하도록 소독제와 붕대, 밴드, 파스 등 응급처치 용품 21종이 들어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해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구급함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복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번 지원 사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KT&G복지재단은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지역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