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9kg 대용량 프리미엄 세탁기 출시

by정병묵 기자
2013.11.25 11:00:00

프리미엄 전자동 세탁기 시장 공략 강화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19kg 대용량 ‘블랙라벨(T4942V0Z)’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편의성, 세탁력, 위생력을 높인 블랙라벨 세탁기를 14kg, 16kg에 이어 19kg 용량까지 확대 출시해 프리미엄 전자동 세탁기 시장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블랙라벨 세탁기는 블랙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스마트폰처럼 가벼운 터치만으로 다양한 코스를 작동할 수 있다. 상단 도어는 와이드 다이아몬드 글라스를 탑재해 투명창 크기를 키우고 내구성을 높였다. 또 안전을 위해 문이 부드럽고 천천히 닫히도록 설계한 ‘소프트 안전도어’도 채택했다.

이 신제품은 LG의 독자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의 초정밀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6모션(식스모션)’ 세탁방식을 적용했다. 자체 히터로 세탁물의 오염도에 따라 수온을 40℃와 60℃로 맞춰 더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스키복, 등산복 등을 맞춤 세탁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코스도 제공한다.



99.9% 통살균 인증도 획득했다. 통세척 버튼을 누르면 60도 이상의 가열된 물로 세탁통 내부를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아울러 ‘스마트 진단’을 지원해 세탁기 이상 작동시 진단음을 스마트폰이나 일반 전화로 전달하면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고장여부를 편리하게 진단할 수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19만원이다.